고등어를 직접 어획하는 대형선망을 거느린 부산의 통영산업이 웰빙 바람을 타고 신제품 '황토염 간고등어'를 출시해 전통식품 안동간고등어에 도전장을 던졌다.
통영산업 장창익 상무는 이달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가는 신제품 ‘황토염 간고등어’는 천연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 직접 구운 알카리성 소금으로 염도가 낮게 간을 해서 맛과 영양을 업그레이드한 고품격 간고등어로 최근 웰빙 트렌트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장 상무는 전국적으로 판매와 영업망을 확대해 연말까지 백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 등 해외로 한국의 전통식품인 간고등어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산업은 고등어를 주로 어획하는 기존의 대형선망 선단 6척과 냉동창고, 수산물가공공장을 부산 감천항에서 운영해오고 있어 간고등어 원료확보에서 보관과 가공, 유통과정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편 통영산업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 71회 2005 미서부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황토염 간고등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CBS부산방송 박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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