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명품 브랜드 시대! [YTN 뉴스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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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수산물 명품 브랜드 시대!


[앵커멘트]
요즘 먹거리에 대한 불신감이 참으로 많습니다마는 부산에서는 부산시가 맛과 안전성을 보장해주는 수산물 명품 브랜드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수한 수산물은 선정해 '명품 브랜드' 상표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인데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수산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간고등어입니다.

[기자]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간고등어는 일반소금에다 황토를 섞어 구워낸 황토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직접 보유한 배로 생선을 잡고 냉동보관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일체형 공정으로 정부에서 수산물품질인증서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장창익, 통영수산 상무]
"참숯과 황토 등 다양한 웰빙재료를 넣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어묵을 생산하는 이 공장도 품질면에서는 일반 어묵과 차별화된 제품을생산하고 있습니다.

생선 연육을 50%가량 사용하는 일반 어묵과 달리 이 곳에서 생산되는 어묵은 70%이상 사용해 맛이 뛰어납니다.

[인터뷰:이상용, (주)늘푸른바다 전무]
"옛날 전통의 부산어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제품입니다."

이들 회사처럼 뛰어난 생산공정과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16개 업체, 77가지 제품에 대해 부산시가 보증해주는 수산물 '명품 브랜드'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조영제, 선정위원 부경대 교수]
"공인검사 업체 시설기준 등을 검사해 선정했습니다."

부산시는 명품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언론 매체 등을 통해 홍보도 돕기로 했습니다.

우수한 지역 수산물을 육성 보호하려는 계획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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